경성역→서울역→문화역서울284…100주년 특별도슨트 투어

유동주 기자 2024. 10. 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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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00년의 시간여행-문화역서울284 특별도슨트 투어'를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1925년 경성역을 시작으로 해방 후 서울역, 현재 문화역서울284이라는 이름으로 기능하는 옛 서울역의 역사를 고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문화역서울284는 내년 서울역 개장 100주년을 준비하며, 시민들의 삶 속 서울역의 추억과 흔적을 간직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기획된 '구서울역 추억자료 공모'를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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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00년의 시간여행-문화역서울284 특별도슨트 투어'를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1925년 경성역을 시작으로 해방 후 서울역, 현재 문화역서울284이라는 이름으로 기능하는 옛 서울역의 역사를 고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건축가와 외국인의 시선을 빌려, 독특하고 입체적인 시각으로 서울역이 품은 건축미와 역사성을 조명한다.

19일에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건축문화를 대중에 알려온 임형남 가온건축사무소 대표가 해설자로 나서 건축가의 시선을 따라 문화역서울284의 숨은 공간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문화역서울284, 100년 건축산책'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서울에서 유럽까지, 시간을 달리는 기차역'을 주제로 서울특별시 명예시민 아마도바 라힐(Ahmadova Rahil)씨가 외국인 해설사로 나선다. 다문화 강사·이민자 멘토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써온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이민자다.

참가 신청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에서 18일까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문화역서울284는 내년 서울역 개장 100주년을 준비하며, 시민들의 삶 속 서울역의 추억과 흔적을 간직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기획된 '구서울역 추억자료 공모'를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트플랫폼 문화역서울284는 2011년 옛 서울역의 원형을 복원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문화예술 융복합전시와 공간투어, 음악, 공연,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개최되고 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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