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안세영, 두달 만의 복귀전… 뜨거운 눈물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10. 9.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배드민턴대표팀의 운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 등에 대해 작심발언했던 안세영(21·삼성생명)이 전국체육대회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단식 2경기에 나서 심유진(인천)을 2대0(21-14 21-9)으로 완파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작심발언 후 첫 공식 경기
전국체전 단체전 단식서 2대0 완승
체육관 메운 관중, 安 향해 많은 박수
“복귀해 좋아, 많이 응원해달라” 당부
전국체전 단체전 단식서 2대0 완승
체육관 메운 관중, 安 향해 많은 박수
“복귀해 좋아, 많이 응원해달라” 당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배드민턴대표팀의 운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 등에 대해 작심발언했던 안세영(21·삼성생명)이 전국체육대회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완승을 거둔 그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 질문에 눈물을 쏟았다.
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단식 2경기에 나서 심유진(인천)을 2대0(21-14 21-9)으로 완파했다. 전국체전은 11일 개막하지만 배드민턴은 9일부터 사전 경기 형식으로 먼저 열렸다. 지난 8월 초 파리올림픽 결승전 이후 2달여 만에 공식 경기에 처음 나선 안세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복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던 안세영은 경기 후 취재진에 “복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많이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세영은 대답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짐작하게 했다. 안세영은 “(안 좋았던) 발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뤘으니,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균관대 대약진, 연세대와 공동 순위”…세계대학평가 국내대학 위치 보니 - 매일경제
- “성관계 장면 영화를 아이와 보게 만들다니”...비행기서 ‘강제시청’했다는데 무슨 일 - 매일
- “내 자궁에 대해 신경꺼라”...결혼해 아이 낳으라는 팬들 성화에 발끈한 여배우 - 매일경제
- 문재인 전 대통령·문다혜 씨 소유 차량 2대, 11차례 압류조치…왜 - 매일경제
- 삼성 위기는 10년 축적된 것 AI시대 제대로 준비 못한 탓 - 매일경제
- ‘5분 만에 삶 마감’ 안락사 캡슐...317명 신청했는데 가동 중단 왜? - 매일경제
- 임산부는 줄 안서고 행사 프리패스 … 국회도, 지자체도 출산율 영끌 - 매일경제
- 빌라 세놓던 집주인들 어쩌나···반환보증 가입 깐깐해진다 - 매일경제
- “내가 죽겠는데 애들이 뭔 소용이냐”...스스로 담임 포기하는 초등교사들 - 매일경제
- 삼성이 오승환 없이 가을야구를 한다니…불혹의 8000만원 방출생은 살아남을까, 내일 청백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