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실손보험 청구 5000억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과잉 진료의 원인으로 꼽히는 실손보험의 보험 청구액이 지난해 5000억원을 넘어섰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생명보험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16곳에 대한 전체 상급종합병원(45곳)의 보험 청구액은 5233억4000만원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5’ 1870억원 36% 달해
“의료쇼핑 유발… 대책 필요”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실손보험 청구액 중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청구액은 1870억원으로 전체의 35.7%를 차지했다. 빅5 중 청구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아산병원으로 521억5000만원이었고, 세브란스병원(430억원), 삼성서울병원(392억원), 서울대병원(269억8000만원), 서울성모병원(256억6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의 보완재로 등장했지만 경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이나 응급실을 이용해도 비용 부담을 줄여줘 의료전달체계 왜곡과 비효율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꼽혀왔다.
김 의원은 “실손보험으로 ‘의료 쇼핑’이 벌어졌고, 어차피 보험사가 낼 돈이니 비싼 치료를 끼워 넣는 병원이 흔해지는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실손보험 문제점을 알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협력해 개선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정재영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장 잔고 3000원 품었던 영탁, 행사비 3800만원 벌자 벌어진 일
- 월 2억 버는 워킹맘 김지선, 죽음의 문턱에서 깨달은 멈춤의 미학
- 벽돌 나르던 손으로 연기를 쌓다, 허남준·안보현·이도현의 굳은살 기록
- “라면 5개” 임지연부터 이소라까지, 톱스타들의 살 안 찌는 루틴
- “나는 담배 못 끊는 사람”…조혜련·최강희·김동완이 금연에 성공한 이유
- 수백억 벌어 떠난 여행, 엄정화·김종국·장윤정이 마주한 진짜 성공
- 순금부터 비즈니스석 항공권까지…통 크게 스태프 챙긴 소지섭·아이유·김우빈
- “때로는 비굴해져야 한다”, 35억 빌딩 매입한 권성준 셰프의 자산 증식법
- 나토의 78일 폭격 속 살아남은 열한 살 소년은 어떻게 세계 1위가 됐나
- 통장 잔고 230억원보다 값진 거처,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 촌동네를 택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