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 46일 만의 실전 등판서 2이닝 1실점…151㎞ 강속구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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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 타이거즈가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시즌 막판 턱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6일 만의 실전에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한국시리즈 출전 전망을 밝혔다.
네일 이후 양현종(2이닝 2피안타 2실점), 에릭 라우어(2이닝 2피홈런 3실점), 윤영철(2이닝 무실점), 곽도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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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 타이거즈가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시즌 막판 턱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46일 만의 실전에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한국시리즈 출전 전망을 밝혔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16-6으로 크게 이겼다. 타자들이 22안타를 몰아쳤다.
5번 좌익수로 나온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번 3루수 김도영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나성범도 2안타, 최원준도 2안타 1홈런 3타점을 치는 등 주축 선수들이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날 투수들도 대부분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네일 이후 양현종(2이닝 2피안타 2실점), 에릭 라우어(2이닝 2피홈런 3실점), 윤영철(2이닝 무실점), 곽도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특히 턱 골절 부상으로 시즌 막판 한달 넘게 개점휴업했던 네일은 이날 최고 151㎞ 빠른 직구를 뿌리며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됐음을 입증했다. 투심, 체인지업, 커터, 스위퍼 등을 고르게 던졌다.
KIA는 14일 롯데, 18일 자체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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