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40억 부동산담보대출 이상거래 확인…형사고소

주형연 2024. 10. 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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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 오후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지만 횡령 등 금융 사고는 아니다. 이미 실행된 대출에 대해 매수, 매도인 사이에 이상거래를 자체 검사하면서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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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날 오후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은행 측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확인, 후속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금액은 140억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지만 횡령 등 금융 사고는 아니다. 이미 실행된 대출에 대해 매수, 매도인 사이에 이상거래를 자체 검사하면서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담보대출이라 담보 여력이 충분하기에 대출 상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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