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속 현역 입대 의대생 급증…이미 작년의 5배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 갈등의 장기화 속에 현역병에 입대한 의대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8월까지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2428명으로 지난해 전체 대비 4.8배 규모로 급증했다.
현역병 입대 의대생은 2022년 319명, 2023년 501명이었으나 의정 갈등 이후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지원↑…군의관·공중보건의 어쩌나
박범계 "의정갈등 해소 없으면 의료정책 악영향"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8월까지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2428명으로 지난해 전체 대비 4.8배 규모로 급증했다.
현역병 입대 의대생은 2022년 319명, 2023년 501명이었으나 의정 갈등 이후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사회복무요원 지원의 경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343명에서 △2023년 413명 △2024년 8월 기준 448명이었다.
이처럼 의대생들의 현역병 입대와 사회복무요원 지원이 증가하면서 향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모집에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범계 의원은 “의정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군복무를 선택하는 의대생은 계속 증가할 것이며 향후 의료정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윤석열정부가 의정갈등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