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뇌암 투병' 유은성, 최근 뇌종양 추가 발견... 아픈 몸돌보고 쉬었으면"

이혜미 2024. 10. 9.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정화가 뇌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 유은성의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전했다.

영상 속 김정화는 "지난해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받은데 이어 최근 종영이 두 개나 더 발견됐다"며 유은성의 건강 상태를 전하곤 "난 남편이 몸을 돌보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릴 수가 없다"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뇌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 유은성의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전했다.

김정화는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힘들고 지친 와중에 단비 같았던 개그콘서트. 웃다 울다 정말 힐링이었다"면서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김영희가 진행하는 '개그콘서트'의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 출연한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정화는 "지난해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받은데 이어 최근 종영이 두 개나 더 발견됐다"며 유은성의 건강 상태를 전하곤 "난 남편이 몸을 돌보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릴 수가 없다"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는 "남편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하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게 몸은 아프지만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마음은 건강해지는 거다. 그것마저 못하면 더 힘들 수가 있다"라고 조언했고, 유은성은 "이런 상황이지만 오랫동안 건강하게 아내, 아이들과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히는 것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2남을 뒀지만 지난해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과거 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는 김정화는 “그때 난 삶의 모든 걸 잃은 것 같았다. 무너져 있어도 될 것 같아 일어날 생각도 안했던 그때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뤘고 아이들을 낳았다. 그런데 11년 만에 또 이런 일을 만난 거다. 그때처럼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았다”며 거듭 아픈 심경을 고백했다.

과거 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는 김정화는 지난해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그때 난 삶의 모든 걸 잃은 것 같았다. 무너져 있어도 될 것 같아 일어날 생각도 안했던 그때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뤘고 아이들을 낳았다. 그런데 11년 만에 또 이런 일을 만난 거다. 그때처럼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던 건 그때와 다르게 내게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가족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정화 소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