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3승' 텐 하흐, 맨유 잔류한다! "경질 놓고 장장 7시간 회의…시간 더 줘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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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운영진은 에릭 텐 하흐(54)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숄헤콜 기자는 8일(이하 현지시간) "텐 하흐에게 있어 무소식은 희소식이다. 맨유 수뇌부 이네오스의 핵심 인사들은 회의를 열고 올드 트래포드 재개발, 스폰서십 계약 등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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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운영진은 에릭 텐 하흐(54)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숄헤콜 기자는 8일(이하 현지시간) "텐 하흐에게 있어 무소식은 희소식이다. 맨유 수뇌부 이네오스의 핵심 인사들은 회의를 열고 올드 트래포드 재개발, 스폰서십 계약 등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많은 매체가 이번 회의를 통해 텐 하흐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장장 7시간에 걸친 대화는 일상적이었고, 그가 경질될 징후는 따로 보이지 않았다. 당분간은 평소와 같을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개막 후 공식전 10경기 3승에 그쳤다. 이마저도 3승 중 2승은 갓 승격한 사우샘프턴(3-0 승)과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1(3부 리그) 반슬리(7-0 승)를 상대로 일궈낸 성과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전포지션에 걸친 보강을 단행했지만 현재로서는 모두 실패에 가깝다.
설상가상으로 반슬리전 이후 5경기 무승(4무 1패) 수렁에 빠졌다. 브렌트포드전이 오는 19일 치러지는 것을 감안하면 무려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는 셈이다. 부상 선수 또한 너무 많아 제대로 된 베스트 11을 가동할 수 없는 실정이다.
상황을 고려해도 최악의 경기력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 5골이라는 빈곤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4골을 기록한 '리그 최소 실점' 사우샘프턴 뒤를 잇는다. 그라운드 위에서 어떠한 축구를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알 수 없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결국 맨유 운영진이 경질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 것처럼 보였다. 영국 매체 '센터데빌스'는 4일 "텐 하흐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의심의 여지 없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는 구단 구성원들의 존경을 받으며, 부임 3개월 만에 라커룸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반면 텐 하흐는 자리를 지켜내는 데 자신만만한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 "텐 하흐는 A매치 휴식기를 빌려 휴가를 떠났다. 그는 구단이 자신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텐 하흐는 올여름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와 식사시간을 가지며 돈독한 관계를 다졌고, 결과적으로 재계약을 따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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