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AI반도체 성장이 태양광 사업 기대감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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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현재 반도체 매출 비중이 75%로 크지만 앞으로는 태양광 사업에서도 반도체만큼의 호황이 올 것"이라며 "우리만의 유일무이한 기술력으로 신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현재 엔비디아가 주도 중인 AI 반도체 시장 성장이, 태양광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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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전력이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에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8일 경기 용인R&D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주총을 통해 지주사인 주성홀딩스와 반도체 장비회사 주성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회사 주성룩스 등 3개 회사로 인적·물적 분할을 위한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반도체와 태양광, 디스플레이 사업을 분리해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에 대한 리스크를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연간 매출액에서 반도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이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태양광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황 회장은 "현재 반도체 매출 비중이 75%로 크지만 앞으로는 태양광 사업에서도 반도체만큼의 호황이 올 것"이라며 "우리만의 유일무이한 기술력으로 신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현재 엔비디아가 주도 중인 AI 반도체 시장 성장이, 태양광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AI 시장 확대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건설 시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만큼의 전력이 소비된다"며 "그 데이터센터에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은 태양광"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기후변화 측면에서도 태양광 사업 중요도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황 회장은 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한 여론조사 업체는 국내 성인 남녀가 기후변화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보다 더 위협적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조사를 내놨다.
황 회장은 "미래 주요 에너지원을 태양광으로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시장의 성장세는 더 많은 태양광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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