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명태균 "김종인 만나러갈때 윤석열 차 타고 같이 갔다"
윤정주 기자 2024. 10. 9. 17:27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대통령실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7월 초 국민의힘 정치인들로부터 명씨를 소개받아 두번 만났을 뿐, 대선후보 경선 이후에는 따로 연락한 적이 없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명씨는 JTBC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같이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러 갔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고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부터 함께 이동하며 중요한 회동에 배석할 정도로 가까웠다는 주장인 겁니다.
명씨는 “차 안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명씨는 당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비밀 만남이 언론에 흘러나온 걸 두고 이른바 '윤핵관' 의원과 책임공방도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분의 조언을 들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명씨의 캠프 내 역할을 미비한 것으로 표현한 대통령실의 해명과 이 또한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저녁 6시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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