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구매해 차익거래 '상품권깡' 5년간 5조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싸게 사서 결제 실적을 채우고, 이를 현금포인트로 바꿔 차익을 남기는 이른바 '상품권깡' 규모가 최근 5년간 5조원이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NHN페이코·KG모빌리언스·네이버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 대표 3사를 통해 현금화된 상품권은 5조44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싸게 사서 결제 실적을 채우고, 이를 현금포인트로 바꿔 차익을 남기는 이른바 '상품권깡' 규모가 최근 5년간 5조원이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권깡은 '상테크(상품권+재테크)'로도 불리며 규모가 커졌는데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유동성 위기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NHN페이코·KG모빌리언스·네이버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 대표 3사를 통해 현금화된 상품권은 5조44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7512억원이었던 상테크 규모는 지난해 2조32억원까지 급증했다.
[이소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균관대 대약진, 연세대와 공동 순위”…세계대학평가 국내대학 위치 보니 - 매일경제
- “성관계 장면 영화를 아이와 보게 만들다니”...비행기서 ‘강제시청’했다는데 무슨 일 - 매일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9일 水(음력 9월 7일) - 매일경제
- 한국인이 뽑은 2024 전 세계 만족도 ‘최하위’ 여행지 [여행가중계] - 매일경제
- “내 자궁에 대해 신경꺼라”...결혼해 아이 낳으라는 팬들 성화에 발끈한 여배우 - 매일경제
- “남편 뇌에 종양 두개 더 발견됐지만”...김정화 부부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 것” - 매일경제
- “내가 죽겠는데 애들이 뭔 소용이냐”...스스로 담임 포기하는 초등교사들 - 매일경제
- 문재인 전 대통령·문다혜 씨 소유 차량 2대, 11차례 압류조치…왜 - 매일경제
- ‘5분 만에 삶 마감’ 안락사 캡슐...317명 신청했는데 가동 중단 왜? - 매일경제
- 삼성이 오승환 없이 가을야구를 한다니…불혹의 8000만원 방출생은 살아남을까, 내일 청백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