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이탈’ 한국 주장은?→‘수비의 핵’ 김민재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0. 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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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32)의 자리를 김민재(28)가 대신한다.

김민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김민재가 A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은 손흥민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출전하지 않은 지난해 10월 튀니지전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 대신 임시 주장으로 나서게 된 김민재가 구심점 역할을 100%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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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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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32)의 자리를 김민재(28)가 대신한다. 김민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과 15일 열리는 요르단, 이라크전 주장으로 김민재를 선택했다.

김민재가 A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는 것은 손흥민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출전하지 않은 지난해 10월 튀니지전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이에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이번 요르단과 이라크전은 한국이 조기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데 중요한 경기. 2승으로 승점 6점을 얻으면 기세를 탈 전망이다.

특히 요르단은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겨준 팀. 이에 요르단전 승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요르단, 이라크전을 통해 A매치 66, 67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현재 대표팀에서 김민재보다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대신 임시 주장으로 나서게 된 김민재가 구심점 역할을 100%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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