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교차로 점거하고 '빙빙'…한글날 새벽 폭주족 또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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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새벽 형형색색의 조명을 단 오토바이 여러 대가 무리를 지어 빙빙 돕니다.
한글날인 오늘 새벽 경찰은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 일대에서 169명의 인력과 59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폭주족 단속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올해 삼일절과 광복절 등 국경일에 천안과 아산 일대 폭주족 위법 행위를 단속해 4백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와 암행 순찰대를 동원해 폭주족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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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새벽 형형색색의 조명을 단 오토바이 여러 대가 무리를 지어 빙빙 돕니다.
경찰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오늘(9일) 새벽 충남 아산의 한 교차로에 폭주족들이 나타나 소동을 벌였습니다.
[목격자: 음악 소리랑요. 빵빵 울리는 소리...이런 게 너무 커서 집에서 자는데 잠을 잘 수가 있어야죠.]
비슷한 시간 천안 도심에선 오토바이 두 대가 차체를 좌우로 흔드는 곡예 운전을 하면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한글날인 오늘 새벽 경찰은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 일대에서 169명의 인력과 59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폭주족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 결과 다른 사람을 태우고 난폭 운전을 하거나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리고 돌아다닌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음주운전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등 교통 법규를 어긴 사례 102건을 적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올해 삼일절과 광복절 등 국경일에 천안과 아산 일대 폭주족 위법 행위를 단속해 4백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와 암행 순찰대를 동원해 폭주족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김진우, 영상편집 : 이소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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