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2억 지출’ LAD, 4차전 불펜 데이 ‘책임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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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 불펜 데이를 가동한다.
LA 다저스는 오는 10일 열리는 중요한 NLDS 4차전에 불펜 데이를 가동한다.
이에 LA 다저스가 4차전 불펜 데이를 택한 것이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불펜 데이를 택한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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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 불펜 데이를 가동한다.
LA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NLDS 3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초반 샌디에이고와 치열한 타격 전쟁을 펼쳤다. 1회 1득점 후 2회 6실점했으나, 3회 4점을 추격한 것.
이에 LA 다저스는 지난 1차전 승리 후 2차전과 3차전을 모두 내줬다. 5전 3선승제 NLDS에서 1패만 더 하면 탈락인 상황.
LA 다저스는 오는 10일 열리는 중요한 NLDS 4차전에 불펜 데이를 가동한다. 믿고 맡길 선발투수가 없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총액 4억 6000만 달러(6182억 원)를 안겼다.
오타니 쇼헤이(30)의 디퍼로 인해 생긴 여유가 독으로 돌아온 것. 특히 야마모토와의 계약은 무려 11년이나 남았다. 역대급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불펜 데이를 택한 LA 다저스. 기적과도 같이 부활해 NLDS를 다시 다저 스타디움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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