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파리 모터쇼 첫 참가 “유럽 네트워크 확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오는 14∼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파리 모터쇼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유럽 지역의 대형 자동차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모비스 쪽은 "그동안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을 대상으로 파리 등에서 단독 테크쇼를 통해 현지 영업을 해왔다"며 "이번에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는 건 유럽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오는 14∼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파리 모터쇼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유럽 지역의 대형 자동차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현대모비스가 파리 모터쇼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비스 쪽은 “그동안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을 대상으로 파리 등에서 단독 테크쇼를 통해 현지 영업을 해왔다”며 ”이번에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는 건 유럽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파리 모터쇼에서 독립 전시장(프라이빗 부스)을 마련해 완성차 업체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시연 등 영업 활동과 사업 논의를 할 예정이다. 모비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략 기술은 전동화,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램프 등 10개 분야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전장 소프트웨어 플랫폼, 투명 디스플레이, 차세대 섀시(차대) 시스템 등 대표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지난해 독일 폴크스바겐을 대상으로 대규모 배터리시스템을 수주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들어가는 섀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모비스의 지난해 북미·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 수주액은 92억2천만달러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하반기 영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박완수 경남지사 쪽 “2021년 윤 자택 방문…명태균이 제안”
- 동행명령장에 숨바꼭질…국회 무시하는 ‘김건희 국감’ 증인들
- 한동훈 “김건희, 자제 필요” 용산과 전면전 치닫나
- 부산 금정 찾은 여야 지도부…한동훈 ‘지역일꾼론’-이재명 ‘2차 심판론’
- “잘근잘근 밟아…”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 ‘흑수저 셰프’ 사과
- 서울의대 비대위-대통령실 10일 토론회…‘숫자 논쟁’ 반복 우려도
- ‘100년 만에 최대’…경합주만 초토화 허리케인, 미 대선 흔든다
- 이준석 “윤 취임 뒤 명태균-김건희 메시지 봤다”…대통령실 반박
- [영상] ‘아침 8시’ 야근 마친 경찰, 불길 치솟는 차에 갇힌 4명 구했다
- [단독] 김종인 “명태균, 윤과 첫만남 자리에 있었다…김건희 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