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명회 지석·이광악 초상 문화유산 지정

윤평호 기자 2024. 10. 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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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과 독립기념관에 각각 소재한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과 이광악 초상이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 고시된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은 묘지와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했던 공주 학봉리요지에서 철화분청사기로 제작됐다.

충남도는 "당시 한명회 집안이나 정치적 위상 뿐만 아니라 중종이 내린 예장의 명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16세기 초 충청도 지역을 대표하는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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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산, 천안박물관·독립기념관 소재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천안박물관과 독립기념관에 각각 소재한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과 이광악 초상이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충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 고시된 분청사기철화 한명회 지석은 묘지와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했던 공주 학봉리요지에서 철화분청사기로 제작됐다. 유교적 예식에 따라 최대한 국가적 예우를 갖춰 만들어졌다. 가로 20.5~23.㎝, 세로 31~32.5㎝ 지석 24점으로 이뤄졌다. 한명회 지석은 현재까지 알려진 15, 16세기 지석 중 장방형 형태, 표제문·지문·묘지명의 형식, 24장의 완벽한 구성을 모두 갖춘 유일한 지석으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당시 한명회 집안이나 정치적 위상 뿐만 아니라 중종이 내린 예장의 명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16세기 초 충청도 지역을 대표하는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명회는 조선전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는 한명회 묘와 사당, 신도비각이 있다.

비단에 채색한 족자 형태의 이광악 초상은 보존 상태가 훌륭해 조선시대 초상화의 뛰어난 수준을 잘 보여준다는 면에서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선중기의 장군인 이광악은 천안 태생의 김시민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광악 초상.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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