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공공기관, 지방은행 외면··· 주거래은행 계약기관 고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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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이전한 금융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지방은행을 선정한 곳은 단 세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 이전 공기업·공공기관들 중 부산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세 곳만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을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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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전 경제 활성화 효과 떨어져"

지방으로 이전한 금융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지방은행을 선정한 곳은 단 세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으로 이전했지만 지역 금융에 대한 기여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 이전 공기업·공공기관들 중 부산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세 곳만 지역은행인 부산은행을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으로 이전한 공기업·공공기관의 3%에 불과한 것으로, 그나마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부산은행과 우리은행을 1순위 공동 주거래은행으로 두고 있었다. 경남·전북·광주은행을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한 금융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아예 없었다.
지방은행들은 금융 당국에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의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지방 금융지주 회장·은행장은 올 3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지자체 금고 선정 기준을 만드는 행안부가 지방은행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김용만 의원은 “균형 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이전의 취지에 맞게 공공기관부터 지방에 돈이 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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