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있어?"… 사유리, 비혼모 현실 '직면'했다

김유림 기자 2024. 10. 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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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아빠는 꽃중년'에서 비혼모 현실을 직면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오는 10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는 사유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4세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 '모자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꽃대디' 김용건-김구라-신성우-김범수와 만나 육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현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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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비혼모 현실을 어린이집에서 직면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2월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방송인 사유리와 아들 젠. /사진제공=KBS
방송인 사유리가 '아빠는 꽃중년'에서 비혼모 현실을 직면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오는 10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는 사유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4세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 '모자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꽃대디' 김용건-김구라-신성우-김범수와 만나 육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꽃대디'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사유리는 MC 김구라로부터 "혼자 '엄빠' 역할을 다 해야 하는데, 아들이 혹시 아빠의 존재에 대해 물어보지는 않는지?"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사유리는 "젠이 어린이집 친구들이 아빠와 함께 등하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빠는 어디 있어? 아빠 보고 싶어'라고 물어보긴 했다"며 "아이에게 돌려 말하는 게 도리어 혼란을 줄까 봐, '강아지 두 마리와 이모님, 고깃집 아줌마, 매니저 삼촌은 있지만 아빠는 없다'라고 정확히 답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어 "요즘엔 내가 '젠의 아빠는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오히려 젠이 '아빠는 없지만, 엄마는 날 너무 사랑해'라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여 '꽃대디'들의 박수를 받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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