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파리 모터쇼' 첫 참가…유럽 큰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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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오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모터쇼'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사전 초청된 완성차 고객사를 상대로 신제품 시연과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서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 해외 수주 실적을 낸 지난해 기록(12조2000억 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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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오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모터쇼'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사전 초청된 완성차 고객사를 상대로 신제품 시연과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6년 역사를 맞은 파리 모터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모터쇼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에서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역대 최대 해외 수주 실적을 낸 지난해 기록(12조2000억 원)에 도전한다.
현대모비스가 고객사에 선보이는 전략 기술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램프 등 4개 분야이며, 차세대 전기차 구동시스템(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BSA), 전장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투명 디스플레이, 차세대 섀시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 능통한 현지 영업 전문가와 연구개발 조직이 유럽 고객사의 관심사를 분석해 엄선한 기술들이다.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사 입장에서 전시 전략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을 상대로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 수주를 따냈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모델에 들어가는 섀시 모듈을 공급해 왔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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