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유플, 나란히 최우수 등급

김나인 2024. 10. 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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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줄곧 최우수 등급을 지켜오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를 포함해 6개사다.

LG유플러스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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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2년 이상 포함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KT CI.
LG유플러스 CI.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24개 기업 중 12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자사를 포함해 단 두 곳이라고 밝혔다. SKT는 3년 이상 최우수 등급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그 결과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줄곧 최우수 등급을 지켜오고 있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의 분야에서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ESG 경영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는 실질적 자금 지원을 통해 파트너사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최대 2.7%포인트까지 금리감면 혜택을 확대했으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AI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파트너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AI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생성형 AI 무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AI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KT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으로 최우수를 달성했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를 포함해 6개사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등 유망 벤처 발굴 육성, 판로 개척 및 ESG,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KT는 AICT분야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KT 퓨쳐웨이브 프로그램 가동, AI·클라우드·모빌리티 등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보육 공간인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패키지, 민관 공동R&D 등 다양한 정부 대·중·소 상생 정책사업과 연계한 협력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재정 지원 뿐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의 역량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비재무적 지원을 병행하는 등 동반성장도 추진하고 있다.

중소 협력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도 2013년부터 운영 중이다. 협력사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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