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랭킹 125위를 사수하라…이경훈·김성현·노승열에게 떨어진 특명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10.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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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과 김성현,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가을 시리즈 첫 번째 대회였던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자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4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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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가을시리즈 세번째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1일 개막
이경훈. AFP
이경훈과 김성현,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경훈과 김성현, 노승열에게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하다. 2025시즌에 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자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페덱스컵 랭킹 101위에 포진한 이경훈의 가을 시리즈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3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이 119위까지 처진 김성현은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프로코어 챔피언십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PGA 투어의 2부 격인 콘페리투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승열은 지난 7월 3M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에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페덱스컵 랭킹 178위에 자리한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순위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PGA 투어가 발표한 우승 후보 1위에는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한 판루옌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키스 미첼이 2위에 자리했고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가 3위로 뒤를 이었다. 가을 시리즈 첫 번째 대회였던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자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4위에 포진했다. 스테판 예거(독일)와 대니얼 버거,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 등도 우승 후보 15인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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