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70년 사귀어도 이별 다음날 새 사람 만날 수 있다”(연참)

배효주 2024. 10.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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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이 "70년 사귀었어도 헤어지면 끝"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7년 장기 연애를 끝낸 후, 전 남자친구가 암 3기 진단을 받자 이를 성심성의껏 간병한 전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홀로 입원해 항암을 이어가던 고민남 앞에 전 여자친구가 돌아와 보호자를 자처하며 성심성의껏 간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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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곽정은이 "70년 사귀었어도 헤어지면 끝"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0월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7년 장기 연애를 끝낸 후, 전 남자친구가 암 3기 진단을 받자 이를 성심성의껏 간병한 전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장기 연애 중 반복되는 싸움에 지쳐 결국 이별을 택한 고민남. 그렇게 이별하고 한 달 후, 고민남은 암 3기 진단을 받게 됐다. 홀로 입원해 항암을 이어가던 고민남 앞에 전 여자친구가 돌아와 보호자를 자처하며 성심성의껏 간병했다. 이에 고민남은 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했지만, 이별한 사이 그녀에게 이미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헤어진 지 한 달 밖에 안 된 상황, 남자친구를 간병하는 와중에 새 남자를 만났다? 난 가능한 시스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7년의 정으로 간병은 하지만 남자는 따로 만날 수 있지"라 반대 의견을 냈고, 곽정은은 "70년을 만났어도 헤어졌다고 확실히 판단되면 다음 날이라도 새로운 사람 만날 수 있다"며 "그러지 않으면 동정이다"고 동의했다.

반면, 한혜진은 "결혼을 하려고 생각했던 사람이지 않나. 마지막에는 시들하고 싸웠더라도 결혼을 마음먹었던 사람이 죽을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갑자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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