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공공주택 5만가구 착공… 공급 확대 지속”
LH 공공주택 건설 착공계획, 지난해의 4.5배
고양창릉, 하남교산 이르면 내년 상반기 분양
정부가 올해 5만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착공해 공급 확대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8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가 참석한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착공 계획 물량은 5만가구로, 지난해 실적(1만1000가구)과 비교하면 4.5배 수준이다. 현재 5만가구를 모두 발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수도권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을 비롯한 6000가구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구리갈매역세권과 과천주암, 화성동탄2 등 1만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공공 신축매입 약정도 이달 4일 기준 13만6000가구에 달하는 매입 신청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4만1000가구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지난 7월말 대비 주 단위로 평균 약 7000가구가 추가로 매입을 신청한 수준이다. LH는 추가 심의‧약정체결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해 올해 5만가구의 대규모 주택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특별정비계획을 제안했을 때 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오는 11월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 9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을 통해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609건으로, 지난 7월 9518건과 비교해 20% 감소했다”며 “올해 9월 5주차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1%로, 지난 8월 2주차 0.32%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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