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NH농협카드, 연패 탈출… PBA 팀리그 3R '첫 승'

차상엽 기자 2024. 10.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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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전통의 강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연패를 끊어내며 3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 3일차에서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4-1로 꺾고 sK렌터카와 마찬가지로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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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3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사진은 SK렌터카 에디 레펀스의 경기 모습. /사진=PBA
PBA 팀리그 전통의 강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연패를 끊어내며 3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 3일차에서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NH농협카드도 하이원리조르를 4-1로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SK렌터카는 1세트(남자단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을 상대로 3이닝만에 11-7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세트(여자복식)에서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임정숙-백민주에 0-9로 패했지만 3세트(남자단식) 강동궁이 마르티네스를 15-10으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2-1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탄 SK렌터카는 4세트(혼합복식)서 조건휘-조예은이 3이닝 만에 오태준-백민주를 9-5로 제압했고 5세트서 레펀스가 김재근을 11-1로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H농협카드는 하이원리조트를 4-1로 꺾고 sK렌터카와 마찬가지로 첫 승을 신고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NH농협카드는 3세트서 마민껌(베트남)이 하샤시에 10-15로 패해 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현우1-김민아가 4세트를 9-6으로 잡았고, 5세트(남자단식)에서 조재호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꺾으며 4-1로 승리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캐피탈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해 2연승을 내달리며 선두(승점 6)로 올라섰다. 하나카드도 휴온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3위(2승1패·승점6)로 점프했다. 2승을 올린 김가영은 2세트에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라운드 4일차 경기는 9일 낮 12시30분 에스와이 대 웰컴저축은행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어 크라운해태-하나카드(오후 3시30), 우리금융캐피탈-하이원리조트(오후 6시30분), 휴온스-NH농협카드(밤 9시30분)의 경기가 펼쳐진다. SK렌터카는 휴식일이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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