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청문회보며 축구했다는게 창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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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스페인 라리가 진출을 이뤄냈던 국가대표 출신의 이천수가 대한축구협회의 국회 현안질의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천수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축구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관련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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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인 최초의 스페인 라리가 진출을 이뤄냈던 국가대표 출신의 이천수가 대한축구협회의 국회 현안질의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천수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축구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관련돼 언급했다.
구독자들 댓글 중 왜 이천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청문회(국회 현안질의)를 보고 반응이 없는지 묻자 이천수는 "청문회 보고 말할 가치도 없더라. 쪽팔리더라"라며 "정말 축구계에 어른이 없더라. 삶의 질이라는게 어떤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많이 생각했다. 축구를 했다는게 창피했다"며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제일 좋은 축구의 시대에 저 사람들이 맞나 싶더라. 후토크를 할 가치가 없더라"라며 "팬들은 후토크를 원하지만 가치를 못느끼면 하면 안된다. 창피했다. 보는데 두드러기 날 정도로 창피했다. 문제가 없다고 자기들끼리 그렇게 얘기하다니"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천수는 계속 이런 행정이 지속되면 월드컵조차 못 나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쓰나미가 오기전에 신호를 준다. 파리 올림픽을 못나갔다는건 월드컵도 못나가는게 가능하다는거다. 계속 여지를 준다. 이런 결과가 나올수있다고 계속 신호를 주고 있다. 한번도 그런 생각을 안해봤지만 그럴수도 있다는거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표팀을 위해 뛰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은 잊지 않은 이천수다. 이천수는 "그래도 저는 무조건 월드컵 나가야한다고 본다. 선배로써 당연히 축구인이니까 대표팀을 응원한다. 대표팀을 보는 축구팬들 때문에라도 응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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