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도리도리(DORIDORI), ‘Lucky Doki’로 가요계 정식 데뷔
신예 혼성그룹 도리도리(DORIDORI)가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8일 레이블 도리도리 프렌즈(DORIDORI FRIENDS)에 따르면 신인 도리도리는 9일 데뷔 싱글 ‘Lucky Doki(럭키 도키)’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도리도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탁(TAK)과 청아한 음색이 매력적인 보컬 세이(xei)로 이루어진 남녀 혼성 그룹이다. 이들은 팀명 그대로 좌우로 흔들리는 고개처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도리도리 데뷔곡 ‘Lucky Doki’는 일상 속 불안과 두근거림의 ‘Doki’, 그와 대비되는 ‘Lucky’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낸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트랙으로 탄생해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인트로 리프로 시작해 락(Rock)과 하이퍼팝(Hyperpop) 그리고 솔로파트 비밥(Bebop)까지 다채로운 요소가 몰아치는 ‘Lucky Doki’만의 흐름은 도리도리의 정체성까지 명확하게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탁(TAK)은 서태지, 인피니트, 러블리즈, 워너원, NCT 127, 스트레이 키즈 등과 협업하며 이름을 알려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탁은 K팝, EDM 페스티벌 등 대중문화는 물론, 리듬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서브컬처에도 손을 뻗으며 장르를 불문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도리도리의 ‘Lucky Doki’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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