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트럼프 또 '음모론'…"허리케인 경로 조작"
박소연 기자 2024. 10. 9. 09:20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 2024년 10월 8일(화) 오후 1시 20분
○진행 : 이지은 앵커
○출연: 박소연 기자, 이지혜 기자
[이지은: 이 와중에 트럼프가 음모론을 또 들고 나왔어요. 허리케인 허리케인 경로를 바꿨다는 건데 도대체 무슨 말이에요?]
[박소연: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아무 말이나 진짜 막 던지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사람들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죽어가고 있어요. 다섯, 여섯개 주에서요. 왜냐면 그들(연방정부)은 돈이 없기 때문이에요. 우리 나라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들에게 돈을 낭비하고 있죠."
[박소연: 트럼프의 주장을 좀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연방 정부가 허리케인으로 집이 쓸려나간 사람들에게 750달러 우리 돈으로 한 100만 원 준다. 그리고 대부분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에 수백억 달러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건데요. 약간 좀 팩트 체크를 해드리자면 이 750달러는 긴급 지원금이고요. 주택 수리에 최대 4만 2500달러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트럼프가 뭐라고 했냐면 카말라가 해리스가 자꾸 트럼프는 해리스라고 안 부르고 카말라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연방재난관리청 돈 수십억 달러를 불법 이민자들 거주 비용으로 써서 우리 재난 당한 우리 국민들한테 수해 복구 비용 너무 없다 이렇게 좀 주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또 하나만 또 말씀드리자면 연방재난관리청이 구호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그리고 정당 성향에 따라 구호에 차별을 두고 있다.
이러한 가짜 뉴 여전히 퍼뜨리고 있고요. 진짜 진짜 황당한 음모론이 또 나오는데요. 노스 캐롤라이나 또 이제 핵심 경합주잖아요. 거기서 트럼프의...]
[이지은: 지금 뜯고 있어요. 당 떨어지나 봐요.]
[박소연: 확실하게 들으세요. 소리 듣게 ASMR...거기서 트럼프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때리도록 허리케인의 경로를 조작해서 투표율을 떨어뜨리려고 하고 있다라는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신은 트럼프를 두 번이나 살리고 또 허리케인 격려도 바꾸고 진짜 시는 너무 바쁘신 것 같습니다.]
[이지혜: 이렇게 제가 씹어 먹으려고요.]
[박소연: 이렇게 귀엽게 뜯으셔...]
[이지혜: 그러니까 결국은 일부 사람들의 말을 가지고 이렇게 부풀려서 얘기하는 거 이거 뭐 언제나 그 해리스 바이든 이쪽에서 하는 거죠. 먹으면서 얘기하기가 좀 힘드네요. 기본적으로 이제 트럼프가 지적하는 건 뭐냐면 바이든 행정부의 허리케인 이 대응입니다. 이거에 주목을 해야 되는 거고요. 그리고 연방재난관리청 예산 10억 달러를 불법 이민자 지원에 써서 정작 이민자를 도울 돈이 없다 이거는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트럼프가 자기네 불법 이민자 정책 이거 다시 해야 된다라고 하는 근거로 내세우는 거거든요. 물론 팩트는 좀 더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박소연: 침이 자꾸 고이시나 봐요.]
[이지혜: 이게 정말 초코렛이 안 좋아 그러니까 초코렛이 확실히 이게 물고 있기도 참 힘드네요. 근데 아무튼 근거가 있는지 따져봐야겠지만 트럼프도 뭔가 근거가 있으니까 이렇게 주장을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믿고 싶습니다.]
[이지은: 믿고 싶은 거겠죠 해리 소연도 좀 드세요.]
[박소연: 제가 이가 나빠서 초콜릿을 못 먹습니다.]
[이지은: 트럼프의 음모론은 사실 계속돼 왔지만 이렇게나 열을 올리고 있다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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