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3금융+사채 쓴 격” 30kg 빼느라 부작용 폭격 맞은 얼굴 공개(너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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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극한의 다이어트 후 올라간 염증 수치 때문에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서는 MC를 맡은 이승연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갑자기 몸이 붓기 시작했다는 이승연은 "어느 날 아침 제 얼굴 사진을 찍고 '헉' 했다"면서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더니, "병원에 갔더니 이 정도 염증 수치로는 걸어 다니기도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고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염증 수치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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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승연이 극한의 다이어트 후 올라간 염증 수치 때문에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서는 MC를 맡은 이승연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승연은 "올해로 57세가 됐다. 직업이 배우면서 방송을 하다 보니 다이어트를 숙명적으로 안 할 수가 없다"면서 "아이를 가졌을 때 30kg이 쪘다. 오렌지 주스가 너무 당겼다. 눈 뜨고 감을 때까지 마셨다. 과당이 듬뿍 함유된 달디 단 주스만 마시다 보니 6개월도 안 되어서 30kg이 찐 거다. 우여곡절 끝 출산하고 산후조리 하며 살을 뺀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쭉 빠지다가 5kg이 안 빠지더라. 그러다 10kg이 불어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마흔도 넘었고, 편안한 역할들 하려면 이 정도 살은 뭐 어때?' 하며 살았다"고 말한 이승연은 "어느 날 남편이 '외모를 준비해 놓고도 재능이 없어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데, 와이프는 재능도 많은데 몸 관리를 하면 어떨까?' 하더라. 맞는 말인 것 같아 다음 날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매일 복근 1천 개 등 4시간 동안 운동을 했다는 이승연은 "'이승연이야?' 할 정도로 훅훅 살이 빠졌다. 그러나 커다란 실수를 했다. 운동할 힘이 없었다. 그래서 치트키를 썼다. 아이스크림 초코콘 두 개를 먹고 오면 힘이 불끈불끈 솟았다. 그렇게 몸매를 만들고 유지를 했는데, 그런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가서는 안 될 3금융에, 사채까지 끌어다 쓴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갑자기 몸이 붓기 시작했다는 이승연은 "어느 날 아침 제 얼굴 사진을 찍고 '헉' 했다"면서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더니, "병원에 갔더니 이 정도 염증 수치로는 걸어 다니기도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고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염증 수치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너의 몸소리가 들려'는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건강 경고 ‘몸소리’를 극복한 스토리텔러의 이야기를 듣고, 과학, 의학, 경제, 역사 등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과 함께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신개념 건강 지식 토크쇼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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