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폭력 사건' 입 연 우지원... "결정적 이혼사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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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51)이 '선풍기 폭력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은 옛 아내와 살던 당시 벌어진 이 사건을 언급했다.
우지원은 "제가 한 행동은 정말 잘못했지만, 많은 분이 생각하셨던 만큼 그게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우지원은 약 2년 별거 끝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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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51)이 '선풍기 폭력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우지원은 옛 아내와 살던 당시 벌어진 이 사건을 언급했다.
우지원은 "그때 당시에 저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다. 전 배우자가 술을 한 잔 하자고 제안해서 가볍게 먹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편한 자리였는데 술을 한두잔 먹다보니 마음에 있던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때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아이 앞에서 싸우는 것도 그렇고 해서 제가 그 자리를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게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지원은 "(전 배우자의 말 중에) 뭐가 꽂혔는지 기분이 많이 상했던 것 같다. 홧김에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다"고 털어놨다. 그리고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경찰이 집에 왔다고.
우지원은 "제가 한 행동은 정말 잘못했지만, 많은 분이 생각하셨던 만큼 그게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아이들도 있고 다시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집에 가서 같이 노력했었다"고 회상했다.
우지원은 약 2년 별거 끝에 이혼했다. 첫째 딸 양육권은 자신이, 둘째 딸 양육권은 전 아내가 갖기로 했다.
우지원은 지난 2002년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결혼 17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우지원의 이혼 소식은 지난달 14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우지원은 탁월한 농구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1990년대 대한민국 농구계에 한 획을 그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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