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엔비디아 3%↑…뉴욕유가는 4.6% 폭락…나스닥 1.4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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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및 정보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산유 시설 대신 군사 및 정보 시설을 우선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최근 주가 상승세에는 AI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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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급락…이스라엘 군사시설 타격 가능성에 차익 매물 쏟아져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및 정보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8일(현지시간) 3% 이상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13포인트(0.30%) 오른 4만2080.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19포인트(0.97%) 상승한 5751.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9.01포인트(1.45%) 뛴 1만8182.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4.6% 폭락한 배럴당 73.5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5거래일간 13% 넘게 급등한 흐름에서 하루 만에 급락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3.75달러(4.63%) 주저앉은 배럴당 77.18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급락은 최근 급등세에 따른 반발 매도로 성격이 강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산유 시설 대신 군사 및 정보 시설을 우선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기술 업종은 2%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엔비디아는 4%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켰다.
엔비디아 주식은 전날보다 3.55% 오른 132.26달러(17만8088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장중에는 132.92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136.15달러)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고치에 올랐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한 시가총액도 3조2천440억 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1위 애플(3조4260억 달러·1.65%↑)을 바짝 쫓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세에는 AI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도 1% 이상 올랐다.
ASML과 AMD, 어도비 등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탔다. 인텔은 4.2% 상승하기도 했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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