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내 자리"‥오토바이로 주차장 '알박기'

신경민 리포터 2024. 10. 9. 06: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아파트 주차장 2면을 자신의 전용 공간처럼 독점한 입주민에 누리꾼들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다른 사람은 차를 대지 못하게, 차로 외출할 땐 오토바이를 대신 세워놓기까지 했는데요.

대낮에 아파트 건물 입구 양쪽 주차면에 오토바이가 각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자 한 남성이 오토바이 한 대를 또 다른 오토바이가 있는 옆칸으로 옮기고요.

공간이 비길 기다리던 여성이 승용차를 그 자리에 재빨리 세웁니다.

이 아파트 주민이라는 누리꾼이 "오토바이 2대로 명당 자리 알박기 시전 중"이라며 올린 사진과 영상인데요.

문제의 입주민은 오토바이 2대와 차량 1대를 소유하고 있는데, 오토바이는 거의 운행하지 않고 입구와 가까워 가장 편리한 주차면 2개를 맡아놓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또 "오토바이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번호판도 없는 상태"라며, "오래된 아파트라 주차 공간도 별로 없는데 응징하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누리꾼들도 "아파트 주민들이 공유하는 공간인데 너무하는 거 아니냐", "오토바이 2대로 주차면을 막는 건 처음 본다"며 비난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4351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