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44곳…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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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 등 44개 기업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대기업 41곳, 중견기업 3곳 등 44곳이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등 3개 대기업은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명예기업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 등 6곳은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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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가맹점업종 증가… 건설·식품은 감소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 등 44개 기업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대기업 41곳, 중견기업 3곳 등 44곳이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도 30개에 달했다.
동반위는 이날 80차 회의를 열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224개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44곳, 우수 65곳, 양호 69곳, 보통 32곳, 미흡 8곳, 공표 유예 6곳 등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대기업 41개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포스코, SK텔레콤, LG전자, CJ제일제당, GS리테일, LG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됐다. 최우수 중견기업 3곳은 농심, 파리크라상, BGF리테일이다.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등 3개 대기업은 이번에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제조·가맹점업종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이 늘었고 건설·식품업종에서는 줄었다.
최우수·우수 등급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이후 3개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30개로 전년보다 2개 늘었다. 이 중 포스코이앤씨와 SK지오센트릭, CJ제일제당 2021년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이번에 신규로 편입됐다. 최우수 명예기업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 등 6곳은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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