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싱가포르 렉처' 연설…아세안회의 참석차 오늘 라오스 향발

김승욱 2024. 10. 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렉처 강연 이후 동포 오찬 간담회를 주재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15통일 독트린'의 국제연대 의미 설명…시진핑·모디 등 연사로 참석
윤석열 대통령,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축사 (싱가포르=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0.8 hihong@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강연은 윤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국제 연대의 의미를 설명하는 첫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렉처는 동남아연구소가 싱가포르 외교부 후원으로 자국을 방문하는 주요 정상급 인사를 초청해 연설을 듣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통화청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동남아연구소가 1980년에 창설했고, 같은 해 10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대 교수가 첫 강연에 나섰다.

이어 2회 강연자로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초청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연사로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렉처 강연 이후 동포 오찬 간담회를 주재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향할 예정이다.

kind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