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 갈등'에 각목 부러질 정도로 이웃 여성 때린 60대 전직 경찰

박경훈 기자 2024. 10.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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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0대 전직 경찰관이 반려견 배설물을 둘러싼 갈등 끝에 각목으로 이웃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각목을 휘둘러 이웃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60대 후반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전직 경찰관인 A씨는 마을 곳곳에 방치된 B씨 반려견의 배설물 문제로 B씨와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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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서, 상해 혐의 불구속 입건
이웃 반려견 배설물 문제로 다투다 폭행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 60대 전직 경찰관이 반려견 배설물을 둘러싼 갈등 끝에 각목으로 이웃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무안경찰서는 각목을 휘둘러 이웃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60대 후반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7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주택가에서 이웃에 사는 40대 초반 여성 B씨를 각목이 부러질 만큼 폭행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전직 경찰관인 A씨는 마을 곳곳에 방치된 B씨 반려견의 배설물 문제로 B씨와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한 B씨의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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