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인기템 초저가에 판다"…이마트, 4분기 '가격역주행' 실시

먹거리, 생필품 등 분기마다 초저가 판매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이마트(139480)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4분기 '가격역주행'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어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분기별 프로젝트로, 매 월마다 진행하는 '가격파격'와 함께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한다.

4분기 상품은 총 51개 품목으로 통합 매입, 산지 직거래, 해외 직소싱, 사전 기획 등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초저가로 기획했으며, 가을·겨울 시즌 인기 식품들도 다수 포함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1개 품목 중,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 론칭한 품목은 총 31개, 이마트24까지 3개 채널 모두 선보이는 품목은 총 5개다. 공동 론칭 품목은 매 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이번 4분기도 경쟁력 높은 그로서리 다수 품목들을 공동 론칭했다.

가을이 제철인 '햇 신고배', 이마트 견과류 매출 1등 상품인 '구운 아몬드' 등을 할인해 판매하고, '대림 정통어묵탕', 면 전문업체 이가자연면과 공동기획한 '우동은 맛있다' 등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 미니 꿀호떡 요요' 기획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직접 요리를 해먹는 집밥족을 위한 가계절약 장보기 상품들도 선보인다. 필수 식재료로 꼽히는 '깐마늘', '손질 오징어' 등을 직거리 등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상품을 총괄하는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4분기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초저가'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를 담은 상품을 공동 출시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알뜰하게 쇼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