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연장 ‘총력전’

서유미 2024. 10. 9.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을 환영하며 사업 구간 연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계동에서 대치동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설치해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1단계(월릉~대치·12.5㎞)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2029년까지 건설하고,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11.5㎞)을 2034년까지 지하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릉~대치 완료 땐 통행 40분 단축
서울시와 지하화 구간 연장 협의 중
동부간선도로

서울 노원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착공을 환영하며 사업 구간 연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계동에서 대치동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설치해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1단계(월릉~대치·12.5㎞)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2029년까지 건설하고,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11.5㎞)을 2034년까지 지하화한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곳은 1단계 구간이다. 지하화가 완료되는 2034년에는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최대 43% 감소해 노원구 월계동부터 강남구 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5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천변 도로의 침수 문제를 개선할 수 있고 녹지 공간도 조성할 수 있어 노원구는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역교통망 확충은 구민들의 현재 일상의 불편 해소 외에도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