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광고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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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은 회사 측이 광고주를 비판하는 기사를 무단으로 삭제하는 '시사저널 사태'를 겪은 뒤 사표를 쓰고 나온 기자들이 창간한 매체다.
광고 시장에서 지면 매체 인기가 떨어지는 요즘 같은 때, 그래도 〈시사IN〉 지면에서 광고가 보인다는 건 그만큼 우리 콘텐츠의 신뢰성과 영향력을 광고주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광고주들도 남의 것 베껴 쓰거나 신뢰성 없는 매체는 거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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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은 회사 측이 광고주를 비판하는 기사를 무단으로 삭제하는 ‘시사저널 사태’를 겪은 뒤 사표를 쓰고 나온 기자들이 창간한 매체다. 태생적 연유로 편집국에 광고와 같은 경영적 요소가 침범하기 어렵게끔 제도가 갖춰져 있고, 구성원 모두가 그 원칙을 철저히 유념한다. 거칠게 말하면 ‘기사와 광고를 엿 바꿔 먹는’ 행태는 절대 불가하다. 기자들에게야 좋지만, 광고 영업을 뛰는 입장에선 혹독한 업무 환경이다. 〈시사IN〉 광고팀 박정대 부장을 어렵게 모셨다.
가끔 광고 지면이 불편하다는 독자들이 계신다.
매년 설 합병호와 추석 합병호에는 평소보다 광고가 많이 실려 의아해하는 독자들이 있으신 것 같다. 9월은 창간 기념일도 겹쳐 이때 특수하게 광고를 많이 유치하는 편이다. 광고 시장에서 지면 매체 인기가 떨어지는 요즘 같은 때, 그래도 〈시사IN〉 지면에서 광고가 보인다는 건 그만큼 우리 콘텐츠의 신뢰성과 영향력을 광고주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광고주들에게 〈시사IN〉의 어떤 점을 소구하나?
남다른 콘텐츠와 신뢰성. 광고주들도 남의 것 베껴 쓰거나 신뢰성 없는 매체는 거르고 싶어 한다. ‘믿고 보는 〈시사IN〉’이니 거기 광고를 실으면 기업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고 어필한다.
‘광고 필터링’도 하나?
혐오성 광고, 일부 종교단체나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업체 등에서 오는 광고 의뢰는 거절한다. 원래 광고 영업하는 사람들은 잡식이지만 〈시사IN〉 광고팀은 그렇지 않다.
독자들에게 한마디.
지속 가능한 〈시사IN〉을 위해 열심히 광고 영업을 뛰고 있지만, 〈시사IN〉의 존립 기반은 여전히 ‘구독’ 독자님들이다. 주변에 널리 구독을 권해주세요. 그리고 기업 외 여러 단체나 개인도 광고가 가능하니 많은 문의도 환영합니다!
변진경 편집국장 alm242@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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