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말리는 경쟁 시작'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일정 공개...첫 판부터 울산 vs 김천 '1·2위' 맞대결 성사

금윤호 기자 2024. 10.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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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가 종료된 K리그1이 이제 우승과 강등을 놓고 마지막 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울산, 김천, 강원, 포항, 서울, 수원FC)은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각축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광주, 제주, 대구, 전북, 대전, 인천)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직전 33라운드에서도 맞붙은 경기에서는 울산이 안방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김천과 승점을 6점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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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울산 HD 고승범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정규리그가 종료된 K리그1이 이제 우승과 강등을 놓고 마지막 5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팀 당 5경기씩 진행된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울산, 김천, 강원, 포항, 서울, 수원FC)은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각축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광주, 제주, 대구, 전북, 대전, 인천)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첫 판부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두 울산(승점 61)과 김천(승점 56)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직전 33라운드에서도 맞붙은 경기에서는 울산이 안방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김천과 승점을 6점 차로 벌렸다. 34라운드 경기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5시즌 만에 감격의 파이널A 진출을 맛보게 된 서울은 오는 20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인천은 홈에서 제주와의 파이널B 첫 경기에 나선다.

한편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는 11월 23일 오후 2시, 파이널B 그룹의 마지막 경기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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