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우지원 "딸 유학비 대부분 전 아내가 담당, 고마운 마음" [종합]

김종은 기자 2024. 10. 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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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우지원이 전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6년 차를 맞은 우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지원은 "내 욕심일 수도 있는데 양육권 결정보다 중요했던 건 아이들의 생각이었다. 하나씩 아이를 돌보면 마음이 덜 허전하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이렇듯 우지원은 전 아내와 양육권을 나눠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유학의 비용은 대부분 전 아내 쪽이 담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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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제 혼자다' 우지원이 전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6년 차를 맞은 우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원은 이른 아침부터 기상, 일어나자마자 깔끔히 침구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현재 부모의 집에서 함께 거주 중이라는 우지원은 "친여동생이 제주도에 사는데 아버지가 겸사겸사 가셨다 너무 좋아서 동생네로 이사를 가셨다. 그렇게 난 어머니 댁으로 오게됐는데 어쩌다 보니 나 때문에 두 분이서 따로 사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던 우지원은 돌연 보스턴 시간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첫째 딸인 서윤이가 미국에서 4년째 유학 중이었던 것. 우지원은 "일어나서 메시지를 남겨두면 딸이 연락을 준다. 아무리 바빠도 꾸준히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양육권은 어떻게 결정됐냐"고 물었고, 우지원은 "첫째 서윤이의 양육권은 내가, 둘째 아윤이의 양육권은 엄마 쪽이 갖고 있다. 한 명씩 맡아 돌보기로 약속했다. 둘째의 경우 어렸을 땐 자주 봤는데 지금은 학업으로 자주 보기 힘들다. 원하는 만큼 자주는 못 보지만 내적 친밀감이 잘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에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굳이 분리 양육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지원은 "내 욕심일 수도 있는데 양육권 결정보다 중요했던 건 아이들의 생각이었다. 하나씩 아이를 돌보면 마음이 덜 허전하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답했다.

이렇듯 우지원은 전 아내와 양육권을 나눠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유학의 비용은 대부분 전 아내 쪽이 담당하고 있었다. 우지원은 "첫째가 유학을 가니까 돈이 엄청 많이 들더라. 아이가 고등학교 때까진 아무래도 내가 선수 생활을 했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는데 지금 내 상황으론 아이를 유학 보낼 상황이 안 됐다. 둘째도 발레를 하기 때문에 지원을 많이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아이들 엄마가 힘들 텐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을, 나보다 훨씬 많이 지원해 주고 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남자로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혼과 별개로 엄마의 역할을 잘 해주는 것 같아 고맙기만 하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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