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맞소송 최동석, 박지윤 경고에도 ‘이제 혼자다’ 등장 “이혼 이겨내는 중” [종합]

장예솔 2024. 10. 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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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우지원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우지원의 사연에 최동석은 "저도 이겨내는 과정인데 '이혼이 실패자가 된 기분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저도 이혼 초반에는 그랬던 것 같아서 많이 공감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 측이 TV조선에 내용 증명을 보내 '(최동석의)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며, 아이들과 박지윤이 방송의 콘텐츠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한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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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이 우지원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홀로서기 6년 차를 맞이한 우지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2년의 별거를 거쳐 지난 2019년 이혼한 우지원은 "어떻게든 가족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전 배우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노력했지만 잘 안된다고 최종 판단을 내렸다. 저희가 욱해서 헤어진 게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 끝에 헤어지는 게 맞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지원이 가장 미안한 건 두 딸이었다. 그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자주 다투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너무너무 미안했다. 그때 당시엔 헤어지는 게 싫어서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보려 했으나 안 되는 건 안 되더라"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혼에 대해 우지원은 "왠지 실패자 같아서 드러내지 못하고 움츠러들더라. 생각보다 되게 어려웠다. 죄인은 아니지만 어디 가서 이혼 얘기하면 겁도 나고 마치 내 얘기 하는 것 같았다. 제일 중요한 건 아이들이 어려서 상처를 받을까 봐 이혼을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인생 1막은 지났고 인생 2막이 시작이다. 두 딸의 아빠로서 멋지게 살아보는 게 저의 소망이자 역할인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우지원의 사연에 최동석은 "저도 이겨내는 과정인데 '이혼이 실패자가 된 기분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저도 이혼 초반에는 그랬던 것 같아서 많이 공감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그런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파장을 불렀다. 그러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현재 박지윤과 최동석 모두 '사실무근'을 주장하고 있다.

박지윤 측이 TV조선에 내용 증명을 보내 '(최동석의) 방송 활동이나 생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며, 아이들과 박지윤이 방송의 콘텐츠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한 사실도 알려졌다. 그럼에도 최동석과 '이제 혼자다' 측은 지장 없이 방송에 임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최동석은 이날 방송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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