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불공정거래 조사”…“국가핵심기술 검토”
박중관 2024. 10. 8. 23:08
[KBS 울산]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했습니다.
이 원장은 특히 자사주 취득 과정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안덕근 산업통산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고려아연 분쟁에 대한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의 질문에 "고려아연이 보유한 전구체 제조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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