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혼 5년 간 숨긴 이유? 실패자처럼 보일까 봐"[이제 혼자다]

김노을 기자 2024. 10.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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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한 우지원이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원은 뒤늦게 이혼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이혼한 지 햇수로 6년 차가 됐다. 2019년도에 혼자가 됐다. 좋은 일이 아니라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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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한 우지원이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원은 뒤늦게 이혼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이혼한 지 햇수로 6년 차가 됐다. 2019년도에 혼자가 됐다. 좋은 일이 아니라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겁도 났다. 이혼한 게 알려지면 왠지 실패자처럼 보일까봐 스스로를 억눌렀다. 어차피 숨길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마음 편하게 먹었다. 어차피 공개가 됐으니, 내게도 꿈이 있으니 드러내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우지원은 이혼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심경에 대해 "상상했던 부분이 아니다. 모든 부부가 이혼했다고 세상에 알려지는 건 아니지 않나.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막상 (이혼 사실이) 알려지니 좀 놀라게 되더라.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우지원은 2002년 전 아내 A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생활 중이던 2014년 가정 폭력 혐의로 입건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결국 우지원과 A씨는 2019년 협의 이혼했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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