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혼 5년간 숨긴 이유 “실패자 된 느낌, 기사 보고 놀랐다” (이제 혼자다)

장예솔 2024. 10. 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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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혼을 뒤늦게 밝힌 이유를 고백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홀로서기 6년 차를 맞이한 우지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2019년 이혼했으나 최근에서야 이혼 소식이 알려진 우지원은 "굳이 좋은 일이 아니어서 알릴 이유가 없었다. 사실 겁도 났다. 이혼이란 게 알려지면 실패차처럼 보일 것 같아서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우지원은 이혼 기사도 지인이 보내줘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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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혼을 뒤늦게 밝힌 이유를 고백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홀로서기 6년 차를 맞이한 우지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2019년 이혼했으나 최근에서야 이혼 소식이 알려진 우지원은 "굳이 좋은 일이 아니어서 알릴 이유가 없었다. 사실 겁도 났다. 이혼이란 게 알려지면 실패차처럼 보일 것 같아서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어차피 숨길 수는 없지 않나. 그래서 마음 편하게. 어차피 공개가 됐으니 더 이상 숨지 말고 제2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자, 희망을 갖자는 생각을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지원은 이혼 기사도 지인이 보내줘 알았다고. 인터뷰를 한 적 없다는 우지원은 당시 심정을 묻자 "이게 상상했던 부분이 아니다. 모든 부부가 이혼했다고 기사화되진 않는다. 공인이라 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기사를 직접 보니까 좀 놀라긴 했다. '이것도 겪어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으로 스쳐 갔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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