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손목 절단' 환자, 270km 뺑뺑이 끝 수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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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서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9시간 반 만에 경기 수원시로 이송됐습니다.
이 사고로 왼쪽 손목이 절단되고 왼쪽 정강이뼈까지 부러진 남성은 전남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다른 응급환자 진료 등 병원 사정으로 수술이 어렵자 소방 헬기로 전주 수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수 병원에서도 수술이 어려워 결국 270km 떨어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또 다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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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서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9시간 반 만에 경기 수원시로 이송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늘(8일) 오전 11시쯤 순창군 팔덕면에서 하천을 정비하던 62살 남성이 타고 있던 굴착기가 전복되면서 4m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왼쪽 손목이 절단되고 왼쪽 정강이뼈까지 부러진 남성은 전남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다른 응급환자 진료 등 병원 사정으로 수술이 어렵자 소방 헬기로 전주 수 병원으로 다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수 병원에서도 수술이 어려워 결국 270km 떨어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또 다시 이송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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