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브라이언' 마지막 의뢰도 성공적, 시즌2로 돌아올까 [종합]

김종은 기자 2024. 10.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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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 브라이언' 브라이언과 뱀뱀이 시즌1의 마지막 의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씨엔블루(CNBLUE)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FNC 사옥 청소에 나선 브라이언과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은 본격적인 청소에 돌입하기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오늘의 의뢰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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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 브라이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청소광 브라이언' 브라이언과 뱀뱀이 시즌1의 마지막 의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씨엔블루(CNBLUE)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FNC 사옥 청소에 나선 브라이언과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은 본격적인 청소에 돌입하기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오늘의 의뢰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씨엔블루는 "합주실은 지하에 있고 생긴 지 1년 정도 밖에 안 됐다. 저희만 쓰는 게 아니라 소속사 식구들이 다 같이 쓰다 보니 지저분한 건 좀 있다"라고 했고, 지하로 내려가 합주실을 둘러본 브라이언과 뱀뱀은 "왜 캐리어랑 악기가 널브러져 있냐. 캐리어 스티커도 그대로 붙어있다"라고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평소 씨엔블루 멤버 중에선 깔끔함으로 유명하던 강민혁마저 드럼에 두터이 쌓인 먼지로 굴욕을 면치 못했고, 뱀뱀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형님들한테 악기는 메인 무기이지 않냐. 그만큼 더 확실히 관리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점검을 마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팀을 나눠 합주실 청소에 돌입했다. 뱀뱀은 강민혁과 함께 드럼 청소에 나섰고, 강민혁은 시간이 지날 수록 본연의 광택을 찾는 기구들에 감탄을 내뱉었다.

브라이언의 경우 정용화, 이정신과 함께 악기 케이스 정리를 시작했다. 세 사람은 먼저 케이스 겉면을 닦은 뒤 붙은 스티커를 전부 떼어냈고 브라이언은 에어건까지 동원해 항공 케이스 청소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브라이언은 "굳이 케이스를 열어 악기를 확인할 필요 없다. 즉석 사진기로 악기를 찍은 뒤 라벨링 작업을 한다"는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다음 미션은 마이크 세척. 가수들은 마이크에 입을 대고 노래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강민혁은 "지금까지 마이크를 세척한 사람을 한 번도 못 봤다"라고 해 브라이언을 경악게 했고, 브라이언은 "그럼 지금까지 전 사람들과 키스했다는 소리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다행히 더 늦지 않게 이번 기회를 통해 악기 케이스부터 마이크까지 처음으로 청소하는 경험을 하게 된 멤버들은 "향기부터 다르다. 느낌이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 의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브라이언과 뱀뱀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면서도, 이들의 위에는 "다시 돌아올까요?(We'll be back?)"라는 자막이 떠올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청소광 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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