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뭐가 흥할까? 라쿠텐 비키, K-콘텐츠 라인업 공개

손봉석 기자 2024. 10.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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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비키(Rakuten Viki)



‘2024년 4분기에는 어떤 K-콘텐츠가 해외에서 흥행할까?’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가 오는 10~12월 서비스가 예정된 다양한 K-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인엽·정채연·배현성 주연의 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또 10년은 남남으로 서로를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의 한국판 리메이크로 오는 10월 9일 라쿠텐 비키에서 미주와 유럽에 독점 방영된다.

‘취하는 로맨스’는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와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의 로맨틱 코미디. 앞서 ‘사내맞선’으로 호흡한 김세정과 박선호 감독이 다시 만나 시너지를 예고했다. 11월 4일부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 라쿠텐 비키를 통해 독점 서비스된다.

주지훈과 정유미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외나무다리 로맨스 드라마이다. 11월 23일,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라쿠텐 비키가 독점 릴리즈 예정.

고현정 주연의 ‘나미브’도 있다. ‘나미브’는 사막처럼 공허한 인생을 살던 제작자(고현정)와 바다처럼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연습생(려운)이 만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휴먼 드라마로 올 겨울 공개된다.

이 외에 고수·권유리 주연작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민기·한지현 주연의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페이스미’, 동명의 연작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조선시대 MZ들의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 ‘체크인 한양’ 등도 서비스된다.

K-드라마뿐만 아니라 K-서바이벌 오디션, K-무비도 라쿠텐 비키를 통해 해외로 뻗어간다.

‘프로젝트 7’(PROJECT 7)은 시청자들이 직접 전 세계에서 모인 200인의 참가자들을 ‘조립’하고 ‘강화’시켜 새로운 글로벌 K-아이돌 그룹을 완성하는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0월 18일부터 서비스된다.

또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우정을 쌓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10월 18일 라쿠텐 비키를 통해 북미 OTT 최초 공개가 예정됐다.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나의 해리에게’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서비스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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