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증평 출생아 증가율 최고…충주 시내버스 차고지 신설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지난달, 충북에서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증평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주시가 50여 년 된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 대신 새 시설을 짓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증평군의 출생아는 모두 25명.
올해들어 지난 1월부터 9달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 출생아 수 14명과 비교하면 78.5%나 늘었습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인구수가 3만 7천여 명에 불과한 증평군의 올해 전체 출생아 수는 159명.
옥천과 영동 등 인구가 비슷한 충북 5개 군 지역 출생아 수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많습니다.
[김다영/증평군 인구청년팀장 : "돌봄 전담 조직 신설과 아동 돌봄 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기반 마련과 행복 돌봄 나눔터 조성, 증평형 365 아이돌봄 서비스 등 차별화된 돌봄 통합 정책 추진이 (효과를 거뒀습니다)."]
충주시가 낡은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를 새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충주시는 다음 달, 관련 기본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고, 사업 대상 후보지 7곳 가운데 1곳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신규 차고지의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으로, 수소와 전기 충전소 등이 갖춰집니다.
충주시는 현재 봉방동에 있는 시내버스 차고지가 50여 년 전에 조성돼 신규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천시가 매달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의 13살에서 18살 이하 청소년 200명으로, 한 달에 13만 원씩 바우처 카드로 충전해 지급합니다.
제천시는 저소득 계층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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