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북 풍선, 선 넘으면 지원·지휘세력까지 응징"

김준태 2024. 10. 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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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8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부양 원점을 비롯해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가 지속되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 그리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말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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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김용현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준태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8일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부양 원점을 비롯해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원점은 10여곳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가 지속되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 그리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말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국민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면서 늘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북한의 쓰레기 풍선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도 지난달 23일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우리 군 입장' 메시지에서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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