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母 박해미와 무대 같이하기 싫어…꼬리표 컸다"

박하나 기자 2024. 10.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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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와 무대를 하기 싫은 이유를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뮤지컬 선후배' 박해미, 황성재 모자의 일상이 담겼다.

박해미가 황성재에게 듀엣 무대를 제안했지만, 황성재는 "엄마랑 이제 무대에서 거시기하고 싶다, 같이 하기 싫다"라고 거절했던 것.

이후 황성재는 '박해미 아들'이라는 엄마의 그늘막, 꼬리표가 컸다며 엄마와 듀엣 무대를 꺼린 이유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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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8일 방송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뮤지컬 배우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와 무대를 하기 싫은 이유를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뮤지컬 선후배' 박해미, 황성재 모자의 일상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뉴욕 출장 문제로 갈등을 벌였던 박해미, 황성재 모자가 다시 갈등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가 황성재에게 듀엣 무대를 제안했지만, 황성재는 "엄마랑 이제 무대에서 거시기하고 싶다, 같이 하기 싫다"라고 거절했던 것. 그러자 박해미는 "인생에 하기 싫은 거 안 하려면 빌어먹고 살아! 열심히 뭐라도 해야지 네 나이에는, 엄마는 길바닥에서도 했었는데"라고 발끈했다.

이후 황성재는 '박해미 아들'이라는 엄마의 그늘막, 꼬리표가 컸다며 엄마와 듀엣 무대를 꺼린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나 결국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의 제안을 수락하고, 금세 분위기가 풀어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캡처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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