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마스터스] 디미트로프, 시즌 40승 챙기며 16강 확정

김홍주 2024. 10. 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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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올해 몬트리올 마스터스 16강에서 포피린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상하이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했다.

디미트로프는 8일 중국 상하이 치중테니스장에서 열린 상하이 마스터스 3회전에서 올해 ATP 1000 몬트리올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알렉세이 포피린(호주)에게 7-6(5) 6-2로 승리를 거두었다.

100번째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디미트로프는 이날 승리로 생애 처음으로 2년 연속 투어 40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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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0승을 거두며 상하이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올해 몬트리올 마스터스 16강에서 포피린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상하이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했다.

디미트로프는 8일 중국 상하이 치중테니스장에서 열린 상하이 마스터스 3회전에서 올해 ATP 1000 몬트리올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알렉세이 포피린(호주)에게 7-6(5) 6-2로 승리를 거두었다. 

디미트로프는 이날 경기에서 첫서브 득점률이 97%에 이를 정도로 베스트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에게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도 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1세트는 두 선수가 모두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을 높인 디미트로프가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디미트로프가 상대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 하며 4-0으로 달아나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미트로프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였다. 상대는 하드 히터이며 서브가 특출난 선수다. 그럴수록 침착하게 내 게임 플랜을 지키고자 했다. 실제로 볼을 잘 쳤기에 오늘 승리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100번째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디미트로프는 이날 승리로 생애 처음으로 2년 연속 투어 40승을 기록했다. 디미트로프는 투어 무대에서 2014년에 50승, 2017년 49승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1승을 거두었었다.

디미트로프는 16강전에서 야쿱 멘시크(체코)와 대결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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